tag : 강원도 고성 문암해변, 능파대, 헬로우씨카페, Tafoni in Jurassic granite at Munam-ri
江原道高城、门岩海边、门岩海边咖啡厅、江原道气氛咖啡厅
구글지도 위치
https://goo.gl/maps/kp2XJz5TLMy
네이버지도 위치
http://naver.me/IGvZmZIG
강원도 고성 문암해변 (문암항) 에는 제주도 느낌이 나는 1번사진이 카페 측면입니다.
카페 이름은 헬로우씨카페/펜션 (뒤에 있는 지붕이 기울어진 건물 2개는 펜션임)
바다 바로 앞이라 경치도 좋고, 엔티크 느낌이 물씬 흘러요.. 사진은 많이 못찍었네요.
일본 어딘가에서 유행했다는 소풍 컨셉으로 1만원정도면 의자와 바구니도 빌려줘서, 바닷가에 앉아서 조용히 있다가 올 수 있어요.
카페에서 시킨 비엔나 커피.
아래는 카페앞 경치
카페 근처에 있는 능파대 라는 곳입니다.
잘 알려져있지 않은곳 같은데, 멋진 기암괴석을 볼 수 있으니 꼭 가보시길 바랄게요.
지질 공부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헬로우씨카페 5분정도 거리고, 주변에는 스쿠버다이빙 하는 업체들이 많이 있네요.
문암항 바로 옆이구요.
공부할겸 저런 구멍들에 대해 찾아봤습니다.
능파대(凌波臺)는 "파도를 넘어서는 돌"의 뜻이라고 합니다.
어찌보면 돌이 골다공증에 걸린것 같고, 벌집같이 보이기도 하는데,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돌은 쥬라기 시대에 만들어진 화강암 (지하 몇km 이상의 깊은 곳에서 강한 압력/온도로 만들어진 암석) 이 많은데, 압력이 높은곳에서 만들어져서 인지,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경우, 특히 바닷가에서는 내부 축적된 소금 및 소금이 쌓이면서 수분을 머금게 되면서 암석 내부 소금기가 터져 구멍이 난다고 합니다.
염풍화 (소금에 의한 풍화) 라는 말도 쓰이나 보통 tafoni 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본래 능파대 지역은 섬이었으나 풍화되며 육지로부터 모래더미가 쌓여 육지와 연결된 지역이라고 합니다. 그로인해 문암항 일대가 육지가 되었다고 하네요.
벌집처럼 구멍이 뚤린것은 "타포니", 구멍이 움푹 파인것은 "나마" 라고 한답니다.
능파대 타포니 석군에 올라 내려다본 풍경... 바닷가쪽과 항구쪽..
참 이곳 문암천 (카페 옆 내천과 바다가 만나는 곳) 에는 갈매기가 진짜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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