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com, pub-4938669805209700, DIRECT, f08c47fec0942fa0 J's Memory: 중국어 한어병음 (발음기호) 에서 알파벳을 쓰는 이유

2018. 10. 17.

중국어 한어병음 (발음기호) 에서 알파벳을 쓰는 이유




원래는 다른 음부호가 있었는데, 더 간단해서 알파벳으로 쓰는겁니다.
영어라고 말하시기보다는, 알파벳 문자를 쓴다고 하는게 더 올바를것 같네요. 

우리나라사람들도, ㄱ, ㄴ, ㄷ, ㅏ ㅑ ㅓ ... 이렇게 읽는법을 배우듯이.. 
중국인들은 a, i, u, e, o ...를 시작으로 알파벳으로 된 중국어식 발음을 배웁니다.. (물론 외국인도)
그러고 m + a.. 妈, 麻, 马,骂(1성,2성,3성,4성) 으로 된 ma발음 한자를 적어놓고, 성조를 덧씌우죠.
그러면서 단어를 하나하나 익히고, 중국어 문장이 완성됩니다. 

참고로 한글과 중국어는 약간 다릅니다. 
중국어는 표의문자로, 뜻을표기하는 문자인데, 발음을 예측할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한글은 표음문자로, 음을 표기하기때문에, 가나다라만 알면 모두 다 읽을수 있습니다. 



예전에 한자는 한자 위에 다른 한자로 음을 달았다고 합니다. 
혹은 한글자의 부수만으로 음을표기하거나 하는등으로, 글자도 어려운데다가 글도 읽지못하는 사정으로 문맹이 많았다고 합니다. 
처음 로마자(알파벳)로 바꾸자는 말이 나왓던건 1906년에 주문웅이 (강소신자모), 그리고 1908년에 유맹양이 (중국음표자수)에서 제기한적이 있었으며, 1920~30년대에 기타 방안들이 제기되면서, 기초가 세워졌습니다. 
1949년, 오옥장은 모택동에게 효과적으로 문맹을 없앨수 있는 방안으로, 문자를 고칠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그리하여 1949년 10월에 중국문자개혁협회가 세워지고, 그중 하나의 진행계획이 "한어병음방안"입니다.  그리고 1954년 무렵해서 최초의 로마자 중국어 병음이 발표되고, 
60년대를 지나, 점차 로마자로 전부 바뀌게 됩니다. 
동시에 번체자(한국이 쓰는한자)도 간체자로 바뀌면서 문맹제거에 한 역할을 하게됩니다.



2010.03.16.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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