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최근 원달러 환율이 1100원대로 급락했었는데
위안화 평가절상 시사 발표와 유로화 상승이 원인이라는 신문기사를 읽었습니다.
1. 우선, 만약 중국이 위안화를 평가절상 시킨다면
위안화 평가절상이 자국 경제에 미치는 타격이 클 것임에도 불구하고
실시하는 동기가 있을까요?
하기 싫은데, 단지 세계 경제에 발맞추고 미국의 눈치를 봐서인가요?
2. 또 위안화가 평가절상 될 것인데 왜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나요?
상대적으로 투자가치가 높아진 한국으로 달러가 들어와서
시장에 달러가 많아져서 그런건가요?
3. 환율 하락에 그리스문제가 해결 조짐을 보이면서 유로화가 상승된 것도 일조했다던데
유로화가 상승했는데 국내 시장에서 왜 달러가 약세를 보이는건가요?
유로화 수요가 많아지고 상대적으로 달러 수요가 떨어져서 인가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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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 발전중 국가인 중국이 수출을 하려면, 환율이 낮은편이 유리합니다.
하지만 환율을 계속 낮게 유지하면, 무역마찰로 상대국가들과 소란이 일게 되며,
그렇게 계속 신경쓰려면, 각종정책이며, 외환보유고도 쓰이게 되겠죠.
약간의 차이일때는, 유지하기가 그나마 수월하겠지만,
위안화가 매우 많이 절상되야할 상황인데도, 유지하는건 불가능할 뿐더러, 위험한면도 많겠죠.
며칠전 인민대회에서 총리가 절상안한다고 했다더군요..
하지만 미국눈치나 중국이 수출로 인해, 자국경제가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나라들로써는
중국이 눈에 가시일테고, 결국은 절상을 할것같네요.
2. 위안화가 평가절상되면,
현재 중국은 기술보다는 노동집약적 산업이 많습니다.
상품의 질은 약간 떨어지지만, 가격은 매우 저렴하다는 장점이있죠.
그래서 세계각국에서 중국상품과 한국상품이 경쟁하려면, 한국에게 있어 매우 불리하고요.
근데 위안화가 절상되면, 중국 상품의 가격이 그만큼 올라가게되고,
우리나라가 중국과 경쟁하는 부분에서는 많은 이득을 보겠죠.
그럼 그 부분의 산업이 좀 좋아질듯..
3. 유로화가 상승한게 그리스문제 해결 기미??
그리스문제로 유로화가 떨어졌었다면, 그리스문제해결로 올라가는건 당연하겠죠.
그리고 질문하신게, 유로화가 올라가는데 왜 달러가 떨어지냐고 하셨는데..
제가 알기론,
우리나라돈 : 외국환율은, 전부 일본환율이나 미국환율에 맞춰서 움직이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유로화나 미국달러에 대해 직접적인 영향력이 거의 없으며,
유로화: 한국돈, 달러:한국돈 의 환율이 바뀌었다면, 유럽과 미국의 상황에 초점을 맞춰야 할것같네요..
2010.03.16.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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